Statement

I work on video arts using techniques of Stop motion.

The Stop motion is an animation technique that physically manipulates an object that appears to move on its own. The object is moved in small increments between individually photographed frames, creating the illusion of movement when the series of frames is played as a continuous sequence. The artist puts covert and detailed intervention between the captured frames which include a certain period of time like a few seconds or even a day. As people don't see the minute changes of the whole universe but only perceive an observable cosmic phenomenon, the audience only see the linear image of connected every single dot without knowing the actual time between the dots. There are unexpected interventions in the way of people's behavior or thinking which are similar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Stop motion animation. This makes me have interests in making the Stop motion animation. I use puppets to make my own version of the Stop motion animation concerning how I should reveal figurations of human beings through the puppets rather than creating fantasy of puppets' world. Thus, I recreate the society and its members using black comedy, meanwhile they actually live their live as real people do in my works. Also, I try to create unique rhythms apposing actual successive movements and fabricated segmental movements which can be mixed techniques of the live action and stop motion filming.

 

 

심장은 우퍼의 인위적인 울림을 통해서야 살아 있는 듯 진동하고, 눈은 카메라 초점이 지시하는 곳을 따라가기 바쁘고. 코는 마스크에, 귀는 소음에 가려져 둔해진다. 손과 발은 점점 부드 럽고, 매끄러운 것에 길들여지고, 고통은 불필요한 것이 되어버려 진통제로 계속 마비시킨다.

희로애락과 같은 감정의 모서리들은 tv 속 누군가가 우리들 대신 불편한 방식으로 매일매일 배설 하고 있다.
원래의 것을 기념하던 방식이, 점점 기념하는 것을 소비하기 급급해지다가, 소비하는 것을 기념하게 되었다. 그리고선 소비 하는 것을 소비하다가. 결국에는 스타일만 남아 버렸다. 잃어버린 것이 어떤 것인지 잊어버리고, 소모 되다 못해 소진되었다.

나의작업은인간의억제된욕망,본능을환기시키기위한것으로 자신의본모습을잃은채문명에구속되어살아가는불행한인간의모습에서그출발점을찾는다.영상속불편한 감각이 주는 충격이 관람객 각자의 안에 있는 획일화되었던 이성과 효율성의 틈에서 밀려난 의식의 숨겨진 영역을 뒤흔들었음 한다.

퍼펫을 이용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방법을 주로 사용하면서 퍼펫들이 만들어 내는 판타지의 창출보다는 그 퍼펫들을 통해 어떻게 실제 살아 있는 인간들의 형상을 선명하게 드러낼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한다. 그래서 사회와 그 속의 인간의 모습을 블랙유머로 재현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현실 세계에 그 자체로 존재하는 하나의 사물로, 영상 속에 존재 하게끔 한다. 라이브 액션과 스톱모션 기법을 혼합하여 비 조작된 실재의 연속적 운동과 조작된 허구의 분절적 운동의 병치를 통해 고유 사물의 움직임을 비틀거나 강조시켜, 현실의 단면을 더욱 긴장감 있고 신랄하게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