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 벌레의 낙원_ Paradise of stag beelte _    

Single channel video _ 7min  _2018 

 

혼자 지내기 적적하여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개를 키우기엔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고, 고양이를 키우기엔 털 날리는 것이 감당을 못할 것 같았다. 웹서핑을 하면서 사슴벌레 파는 쇼핑몰을 발견했고, 사슴벌레라면 키우기 적당할 것으로 예상이 되어 12000원을 결제해서 주문하였다. 사슴벌레 중에서도 수컷이 더 형태가 멋있기 때문에 가격이 더 비쌌다. 얼마 뒤에 사슴벌레가 배송되었고, 상자를 열어보니 정말 작은 플라스틱 용기 속에 사슴벌레가 담겨 있었다. 그 사슴벌레는 움직이지 않았는데 플라스틱 용기를 흔드니 미세하게 살아있음을 알려줬다. 사슴벌레가 너무 안쓰러워 용기에서 꺼내 먹이를 줬는데, 태어날 떄부터 그 통에 갇혀 있었는지 걷는 법도 몰랐다. 걷다가 바로 뒤집혀서 발버둥 쳤다. 그 뒤로 나는 사슴벌레에게 걷는 법도 알려주고 친구도 만들어주고 사냥법도 알려주었다. 이 영상은 그 기록이다.